주말부터 오늘까지도...여전히 난~
금요일 오전후론 그다지 별 문제 없어보였다. 그냥 푹 쉬면 될줄 알았던 주말...
작은아들 갖고 놀던 컴이 안된지 이틀째...
안 고쳐주고 모른척 하리라 햇던 나...
사실 포맷은 내가 한적은 없었다. 그때 마다 울 큰 오라버니가 우리집에 방문할 일이 있거나
컴 잘하시는 분들이 방문을 해서 그때마다 맡겼기에...
한번.. 망가져도 별탈없는 컴이니... 시도해 보자.
시디롬부팅부터 사실 순탄치 않았다. 걍 넣고 하면 되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네..
결국.. 방법을 찾아서 부팅하고 윈도우를 다시 깔았다. 에혀... 그래도 나의 노력 덕분에
컴이 아주 잘 돌아간다. 필요없는것들 제거하고 나니... 훨 나아졌다. 근데.. 무지 좋아할 줄
알았던 작은아들이 표현엔 인색한 놈이라.. 간신히 고맙다는 이야기 듣는 정도..
그리고, 토요일...
작은아들 개인교습.. 그리고 큰아들 개인교습.. 다 데려다 주고 데려 오고...
샤핑하고 좀 쉬려했더니만... 셋째 시누이 내외가 우리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가겠다고 하네.
뉴저지로 이사 가느라.. 우리집 이사 한 후에도 제대로 집에 와 본적이 없었기에 오라했다.
머리가 지끈지끈... 암튼.. 그렇게 저녁까지 손님 치루고...
교회 초등부 주보를 9월부터 내가 맡아서 만드는지라.... 이것저것 자료 보고 주보 마무리하고
밤늦게 와이셔츠 데려 놓고... 12시쯤 잔듯하다.
그 다음날... 일요일
아침에 오늘 들을 곡들 추려서 시디에 넣고... 그리고 아이들 옷 꾸겨진거 다림질하고...
주보를 복사해야 해서 일찌감치 교회로 향해서 부랴부랴 주보 100장 복사하고 초등부 사무실
가서 일 보고 예배 드리고.... 끝나기가 무섭게 아들 녀석들 중고등부 학부모 간담회 있다고
중고등부실로 오라 난리에 초등부일은 나중으로 미루고 간담회 참석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듣고..
초등부실에 가서 밀린 사무일 보니... 원래 가던 시간보다 늦다. 딸아이는 아빠따라 먼저
집으로 가시고.... 아들들은 농구하다 나와 같이 좀 늦게 집으로 갔지. 그리고 좀 쉬나보다...
이건 웬걸... 애들 컴의 모니터가 갑자기 안 나온단다...ㅠㅠ
이거저거 뒤지면서 원인 파악... 그래픽 카드 아니면 파워서프라이... 콘덴서는 확인결과 별일
없고...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아... 이러다 정말 컴에 대한거 다 통달하겠다 싶다...
오늘.. 월요일
아침에 아이들 도시락과 아침 챙겨 주고.. 두 아이 데려다 주고...
큰아이 필요하다는 2인치 바인더 사고, 몇가지 필요한 이것저것 사고나서...
컴퓨터 산곳이 문 여는 시간까지 조금 쉬다가 전화를 했다. 그리고,, 일단 컴을 가지고
가서 이야기를 해 보니... 역시 내가 생각하는것과 맞다. 그래픽카드 새걸로 갈기로 하다가
이왕이면 애들 게임하니 PC게임도 잘되는걸로 ... 좋은걸로 갈아 달라했다.
으... 내돈... 완전 바닥을 박박 긁어야 했지... 아.. 가엾은 내 지갑..ㅠㅠ
그러다보니.. 벌써 오후다. 월요일부터 또 이리 바쁘게 뛰었으니... 이번주도 바쁠려나?
아... 이 불길한 예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