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2005년06월22일 다이어리

송이랑너랑 2005. 6. 22. 06:48

오늘은 아침부터 친구로 부터 반가운 전화가 왔다.

안부의 전화...  반가운 목소리...

친구라는건 이래서 좋은가보다.

큰애반에서 오늘은 맥도날드행이란다. 거기에 오라고 하는 애절한 눈빛

어쩔수 없이 아침도 못 먹고 걷기는 싫어 그냥 맥도날드로 직행했다.

운전하다 보니.. 어느새 아이들이 맥도날드에 거진 다 와 있는것이 보였다.

다행히 시간 잘 맞췄네 그려... 

맥도날드 안은 북새통이였다. 그 와중에서도 내 친구의 모습이 보이고

울 아들 발견. 그리고 아들 담임 발견... 담임은 나를 보자마자 울 아들을

열심히 찾더니.. 저기 있다고 웃으며 가리킨다.

 

우연히 알게된 동갑내기 친구 그 친구의 딸이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므로..

더우기 공감대 형성.  덕분에 울아들한테 이쁜 여자친구 많이 소개해 주었다.ㅎㅎ

그동안 왜 지 또래의 애들은 엄마 친구중엔 없냐고 항의 아닌 항의 받았었는데

이 친구 덕에 그 오명을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