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고록

어느덧 2년...

직장생활과 가정새활 그 두가지를 제대로 하기에 벅찼나보다.

참으로 좋아하던 이 공간인데....

오늘 와 보니... 어느새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먼지만 수북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깨끗..ㅋ

 

다행이 다시 청소할 필요는 없구.

나의 공간으로 잘 활용하고 싶다는 욕심이 앞선다.

 

그 동안 아이들은 무럭무럭 잘 성장해 준 덕에

이 에미 없이도 지들끼리 잘 챙겨 먹고 잘 지내는걸 보면 뿌듯...

어느새 중학교 졸업을 앞둔 첫째...

 

좋은 고등학교 간다고 설치더니... 내 말대로 가까운곳에

특수반에 들어가 입학하게 되었다.

특수고도 좋지만, 너무 경쟁하며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 먼거리

다니느라 힘들게 진빼지 말라했더니...결국은 내 뜻대로 해준 녀석.

 

둘째아들은 그래도 특수고가 욕심나나 본데... 아마도 큰아이 학교를

따라 들어가지 않을까 싶긴 한데... 이번 가을엔 시험을 일단 치겠다고

난리칠것 같다.

 

막내딸은 이제 정든 학교를 1년정도 더 다니면 졸업을 할것이다.

큰아이부터 막내까지 10년을 엄청 오래 이 학교에 나도 적을 두고 있다.

너무나도 학교에 대한 애착이 심한 우리딸 덕에 이사도 맘데로 못간다.

결국 이사하는 곳이 학교로 이보 전진...

 

요즈음, 나는 미국경기의 대 불황 덕에 실직상태이다.

서비스직이 아무래도 가장 타격이 심하고 회복도 더디다.

그 덕에 쉬고 싶던 차에 참으로 잘 쉬고 있는 지금.. 그럭저럭 만족중이다.

 

다시 일을? 글쎄... 아직은 그리 하고 싶은 맘은 없다.

'회고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리를 자르다  (0) 2009.08.04
글, 음악,그림, 컴퓨터  (0) 2009.06.21
나도 그랬다면...  (0) 2009.05.23
보고픈 친구들  (0) 2006.07.16
20년...  (0) 200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