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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글, 음악,그림, 컴퓨터

글...

그림...

음악...

컴퓨터...

 

내가 좋아하고 재능도 좀 있는 것들이다.

이 네가지가 합쳐지면 정말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생긴다.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하고.. 딱히 할만한 놀이가 없어서 그림을 그리며 하나의 만화책을 만들고

글 쓰는것을 좋아해서 시집이나 소설책을 만들었던... 그리고 음악은 어려서부터 접한 피아노로

자연스레 내게 취미이자 일로 발전하게 했고,  그외에 내가 스스로 하고 싶어 배운 컴퓨터는

우습게도 전문 프로그래밍이였다. 그래도 그 딱딱한 컴퓨터 용어를 잼나게 공부하고..

정작 프로그래머가 되진 않고, 스스로 PC를 터득하며 교회일들을 도와주다 보니... 독학수준으로는

좀 높은 수준으로 되어버려 아이들이 잔뜩 걸려 놓은 바이러스 처리라던가 문제가 생기면 어느정도

내 힘으로 다 고쳐 줄수 있는 슈퍼맘의 위치까지... 덕분에 아이들은 컴퓨터를 하면서도 닫아 놓는

몰래 하는 컴퓨터가 아닌 열어 놓은 컴퓨터로 건전하게 지낸다.

 

미국에서 일하는것 중엔 거의 다 컴퓨터랑 연관된것들이 많은데...

제일 재미있던것은 신문사 편집일이였고, 개인적으로는 같은 또래 친구들이 많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카페에 한 1여년 동안 운영자로 추대되어서 했던 일 같다.

 

그러면서 요새는 또 교회 아이들과 관련되어 컴퓨터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보수가 없이 많은 시간을 소요하면서도 재미있어서 나름 뿌듯함으로 지내고 있는 현실이다.

문명의 발달로 인해 컴퓨터라는 것이 이젠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고...

그곳에서도 사람들을 접한다.

 

오래전 살던 곳에 같이 살던 벗도 만나 안부를 전하게 되기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 수다도 떨게

되고, 일을 효율적으로도 하며... 많은 음악과 좋은 그림이나 글들도 만나게 된다.

또한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하나의 인생같은 것...

나는 이것으로 간접적으로 되도록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들이

공유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한편으로는 나름 뿌듯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직장일로 바빠서 못했던것들을 다시 하면서 기분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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